
계룡장학재단이 ‘IN-BETWEEN LIFE – 비어있는 공간, 새로운 삶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7회 계룡장학재단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건축 인재들이 자신만의 철학과 창의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계룡장학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상업 유휴 공간의 입체적 기능 전환(주거공간으로의 전환/Functional Conversion)’이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실 상가 문제에 대한 건축적 해법과 새로운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특히 인문건축가로 알려진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공모전 관련 인사이트와 크리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현준 교수의 인사이트 영상은 ‘해볼계룡’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오프라인 1대1 크리틱도 진행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계룡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이 선발되며, 대상 1팀 700만원을 포함해 총 18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공실 상가라는 사회 문제를 마주한 청년들이 창의적 상상력과 건축적 해법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신선한 시선과 건축적 상상력이 오늘의 도시를 변화시키고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약 1만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7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도시건축여행과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다양한 공익·문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